[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7일 오후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전경.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차려졌으며, LS그룹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날 조문은 낮 1시부터 시작됐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숙환으로 건강이 악화돼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인 구자홍 회장은 낮 12시45분쯤 빈소로 들어가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으로, LG그룹 창업 1세대 6형제 중 넷째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 1세대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었다.
구 명예회장은 동생인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함께 LG그룹에서 분리해 LS그룹을 창립한 인물이다.
이날 빈소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이 일찌감치 조화를 보내왔다. 구 명예회장의 발인은 11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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