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 토론토 랩터스가 연장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96-92로 이겼다.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승부를 1승 1패로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마이애미에 뒤졌지만 4쿼터 막바지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한 후 토론토에 3점슛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한 끝에 최종 승자는 토론토였다.
더마 드로잔이 20점, 더마레 캐롤이 21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승부처에서는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5점을 기록했고 카일 라울리가 18점을 넣는 등 팀에 힘이 됐다.
3차전은 8일 마이애미의 홈경기로 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