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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음식 배달 O2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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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푸드 스타트업과 제휴
구독자에게 음식 배달 서비스
종이 신문 매출 감소 극복 위해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뉴욕타임즈가 음식 배달 사업에 뛰어든다.

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뉴욕타임즈가 푸드 스타트업 셰프드(Chef'd)와 손잡고 올해 여름부터 구독자들에게 음식 조리법과 식재료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 구독자는 뉴욕타임즈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는 요리 전문 웹사이트 'NYT Cooking' 웹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자는 원할 때 직접 NYT Cooking의 조리법으로 구성된 음식세트를 주문하거나, 매주 정기적으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뉴욕타임즈와 셰프드가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음식을 추천한다.


뉴욕타임즈가 음식 배달사업에 뛰어든 것은 해마다 줄어드는 종이 신문 매출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는 이미 회원제로 운영되는 와인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뉴욕타임즈의 와인 클럽 회원권은 가장 저렴한 등급이 90달러(약 10만4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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