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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8로 지고 있던 6회초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6회초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서 오클랜드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덜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14일 텍사스 전에서 홈런을 때린 후 22일 만이다.
현재 시애틀은 6회말 6-8로 따라붙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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