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천안 등 영업사업 교육장에서 최근 출시한 고지혈증치료제 신제품인 '에제트'의 성공적 안착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에제트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방식인 '에제티미브' 성분의 단독 제네릭(복제약)으로, 고지혈증치료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스타틴 제제(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와 병용해 사용할 경우 콜레스테롤을 이중으로 억제할 수 있다.
박명희 상무는 "모든 스타틴과 병용처방 가능한 에제트정 출시로 의료진의 처방선택의 폭을 넓히고경제적인 약가로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며 "에제트정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모든 영업사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타틴 단독 투여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 스타틴 제제와 에제티미브를 병용 투여한 결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추가로 약 24% 가량 감소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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