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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뉴욕에 있는 161년 된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뉴욕의 상징적 건물 하나가 완전히 타버렸다.
2일 오후 7시께(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구에 161년 된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압했지만 다 타고 외벽만 남았다. 건물이 붕괴할 위험이 있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불이 나자 뉴욕 소방국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건물 안에 소화기를 찾으려 들어갔던 대성당 관리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며 당국은 화재의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상징 중 하나였던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은 1855년에 완공된 역사적 건물이다. 1968년 뉴욕의 랜드마크로 지정됐고 1982년에는 국가 사적지로 정해졌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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