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암투병·간호 현장 생생"
"중환자실 ‘발끝까지…’최우수작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개원 12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간호사진전’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간호부(부장 심재연)에서 ‘LOVE!’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 사진전은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병원내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출품작 중 1차심사를 통과한 25점이 전시됐으며,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겨내는 감동의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전 최우수작은 내과계 중환자실 정보람 간호사가 출품한 ‘발끝까지 전해지는 사랑의 손길’이, 우수작은 32병동의 ‘봄날 꽃처럼 우리의 웃음도 활짝’과 22병동의 ‘함께라면’등 2편이 선정됐다.
전시된 사진들을 둘러본 환자 김모(55·여)씨는 “환자와 의료진간의 따뜻한 온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성어린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치유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는 소중한 계기도 됐다”며 밝게 웃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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