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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KAIST 등 13곳에 에너지성능 개선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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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김포국제공항(국내선 여객청사)·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3개 공공건축물이 올해 에너지 성능개선 지원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지난 2013부터 추진됐다. 시공지원 부문에 김포국제공항(국내선 여객청사) 등 3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대구 수성구청 등 10개소를 선정 총 6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시공지원은 단열공사, 고성능 창호교체공사 등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로 시공 이후에는 견학코스를 개방하는 등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업기획지원 사업은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건물 현황평가와 설계 컨설팅으로 구분 실시되는 지원사업으로 충북 보은군 장애인 회관, 전남 영암군 군서면사무소,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등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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