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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몸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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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머슬마니아 3개 부문 수상
내달 23~25일 美 마이애미 세계대회 출전 자격
"예술·스포츠 접목, 국악 가미해 차별화 시도"

"나는 내 몸을 연주한다" 머슬마니아 박은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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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건강한 아름다움'은 대세다. 잘 가꾸고 꾸민 자태를 다른 사람에게 뽐내기를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다.

보디빌딩과 피트니스가 결합한 머슬마니아 대회에 도전하는 참가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지난달 29~30일 열린 2016년 '머슬마니아 X 맥스큐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 600여명이 몰렸다. 미스코리아 출신부터 공무원, 군인, 한의사, 간호사, 골프 선수 등 참가자들의 직업군도 다양하다. 박은주씨(33)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박씨는 근육의 크기와 발달 여부를 심사하는 '머슬'과 '피규어'를 비롯해 특정 스포츠 종목의 콘셉트를 표현하는 '스포츠 모델', 신체 밸런스와 여성미를 평가하는 '미즈비키니', 퍼포먼스(비보잉·현대무용·폴 댄스 등)를 강조하는 '피트니스' 등 머슬마니아 종목 중 피트니스와 스포츠 모델, 미즈비키니 세 분야에 출전해 모두 입상(상위 5명)했다. 모델 부문은 1위, 비키니 부문은 미디엄 2위, 피트니스는 5위를 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다음달 23~25일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도 따냈다. 규모 있는 대회에서 처음 거둔 성과다.

그는 "공들여 가꾼 몸매를 보여줄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강해 즐겁게 준비했다. 많은 관중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고 했다.


"나는 내 몸을 연주한다"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박씨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으나 전자 바이올린의 매력에 빠져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됐다. 개인 콘서트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공연을 하고, 꾸준히 음반도 낸다. 2008년에는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출연하고 배경음악도 연주했다. 인기 가수들과 협연도 자주 한다. 백석대학교 음악대학원(2012년)에서 바이올린,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화성학(2014년)을 가르치는 외래교수로도 일했다. 새 학기부터는 미국 동양학대학교(AOU)의 국내 분교에서 교수로 일한다.


박씨는 학업과 연주, 음반 녹음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느라 건강관리에 소홀했다. 지난해 6월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하면서 머슬마니아 대회에 관심이 생겨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바이올린에 몰입하다보니 한계를 느꼈다. 관객들과 만날 기회도 제한적이라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통해 활기를 찾고 건강미를 발산할 수 있는 머슬마니아 분야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에너지가 생겼다"고 했다.


그는 예술과 스포츠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피트니스 종목에서는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걸'을 의상 콘셉트로 정하고, 배경음악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무대 음향시설이 좋지 않아 녹음한 음악을 틀고 연주하는 동작만 보여주어 아쉬웠다고 한다. 굽 높은 구두와 미끄러운 무대, 1분 30초 남짓한 짧은 시간에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박씨는 세계대회를 겨냥하고 있다. "잘 알려진 음악에 국악을 가미하는 등 차별화를 해 한국만의 정서와 건강미를 동시에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17일 독도에서 '홀로아리랑'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했을 만큼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철학이 분명하다.


"나는 내 몸을 연주한다"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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