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을 재연해 감동을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태양이 진 후에'편에서 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을 연기해 그 애절함의 전율을 다시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재연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서 진구와 김지원이 한 명장면을 시범으로 보였다.
두 사람은 게임 중 진행된 연기였음에도 강한 몰입도를 보였다. 김지원의 명대사 "말해, 기다리라고 말해,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라며 슬픈 눈빛으로 진구를 바라보며 그를 때렸다. 진구는 그냥 지나치는 듯 하다가 김지원의 손목을 붙잡아 끌어안았다.
둘이 재연한 연기가 '태양의 후예' 때의 감정선과 거의 그대로여서 '런닝맨' 멤버들은 이들의 연기를 보고 감동해 소리를 지르고 감동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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