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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1Q 신동·방산 모두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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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신증권은 28일 풍산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과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존대비 12%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는 12mf PBR 0.9X를 적용(기존 0.8X)했으며 2016념 예상 ROE 8.6%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풍산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8% 늘어난 305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818% 증가한 3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별도(200억원), 연결(182억원) 컨센서스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연결 영업이익 중 별도를 제외한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는 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PMX는 당초 메탈로스로 20~3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었으나 재고평가 환입으로 약 3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해 수익성이 예상보다 호전되었고 태국법인 등 기타 자회사들도 연결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분기 역시 신동부문 메탈게인과 방산매출 확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그는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 줄어든 443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4월말 현재 구리가격이 5000달러내외로 상승해 향후 구리가격의 급락만 없다면 본사 신동부문은 1분기 이상의 수익성이 예상되고 PMX도 20~30억원 내외의 영업흑자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과 중동향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방산부문은 2분기 매출액이 1860억원으로 확대되고 영업이익률도 1분기 대비 2~3%p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6년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1624억원으로 15% 상향하고 2016~201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대비 기존대비 각각 19%, 13%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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