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의 수출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방산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고평가이익도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는 게 최 연구원 의견이다. 그는 "기존 재고평가이익은 5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그러나 환율이 예상을 상회해 재고평가이익이 33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202억원을 예상한다"며 "기존 추정치(106억원)를 91%, 컨센서스(150억원)를 35%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방산 부분의 호조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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