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외교부는 강진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마나비 및 에스메랄다스주(州)의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로 27일 상향했다. 여진 발생 우려와 치안 악화,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염병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외교부는 "이들 지역을 방문·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했다. 외교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네 단계의 여행경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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