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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00년, 뮌헨을 가다] 車 받고 브랜드 체험까지…고객 소통 'BMW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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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00년, 뮌헨을 가다] 車 받고 브랜드 체험까지…고객 소통 'BMW벨트' BMW벨트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된 차량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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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독일)=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벨트 2층 프리미어 라운지. 주차돼 있던 BMW X5 모델이 천천히 회전을 하면서 차량에 조명이 비추기 시작한다. 3층에 있던 외국인 고객이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활짝 웃고 있다. 몇 십분 뒤 BMW 신차를 타고 유럽 전역을 달릴 수 있다는 기쁨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는 BMW벨트에서 차량 출고에 앞서 고객 감동을 위해 펼치는 신차 구매 축하 행사다. 이곳에서 BMW 차량을 받고 싶다고 요청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들은 BMW직원으로부터 30분~60분간 구매한 차량에 대한 상세기능을 설명받고 신차를 직접 운전해 라운지와 벨트 출구까지 연결된 통로를 빠져나가면 도로를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BMW 100년, 뮌헨을 가다] 車 받고 브랜드 체험까지…고객 소통 'BMW벨트' BMW 2층 프리미어 라운지 모습.

요한네스 노트 벨트 안내담당은 "현지인 외에도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휴가를 이용해 차를 받으려 많이 오고 있다"며 "유럽 전역을 2주 정도 운행할 수 있도록 번호판 옆에 조그맣게 빨간색으로 표시한 임시번호판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구입한 차량을 자유롭게 운전하면서 유럽 곳곳을 돌며 휴가를 보낼 수 있고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면 차량을 선박을 통해 운송해준다"고 덧붙였다.


BMW벨트에서 하루에 출고되는 차량은 80~120대 정도다. 최대 160대가 출고된다. 차량 고객들의 80%는 독일 현지인들이고 20% 정도가 외국인이다. 이곳에서 출고할 경우 소비세 7%가 감면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BMW 100년, 뮌헨을 가다] 車 받고 브랜드 체험까지…고객 소통 'BMW벨트' 1950년대 큰 인기를 끈 '이제타 250' 클래식 모델이 전시돼 있다.


출고되는 차량은 하루 전에 BMW벨트에 도착해 세척을 거쳐 1층에 있는 보관 장소로 옮겨진다. 하루 총 284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출고되는 차량은 승강기를 통해 2층 라운지로 옮겨진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2007년 10월에 문을 연 BMW벨트는 차량 출고센터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경험과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BMW벨트 천장의 모습은 화려했다. 지붕은 3600개의 태양광 전지로 이뤄져있다. 또 건물 기둥은 회오리 바람이 올라가는 듯한 모습으로 형상화된 나선형 모양이 독특한 매력을 뿜었다.


1층에 들어서자 가로로 길게 늘어선 차량 전시장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BMW 최신 7시리즈를 비롯해 1950년대 인기를 끈 클래식 모델과 미니, 롤스로이스 등이 전시돼 있었다.


[BMW 100년, 뮌헨을 가다] 車 받고 브랜드 체험까지…고객 소통 'BMW벨트' BMW 콜렉션 상품들을 파는 쇼핑숍이 1층에 위치해 있다.


노트 안내담당은 "다양한 시대에 걸쳐 생산 판매된 BMW그룹의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며 "이 외에 레스토랑과 쇼핑숍, 비즈니스센터 등으로 나눠져 고객들에게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오픈 이후 총 2500만명이 방문했다. 매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어만 2만4000여건이 넘는다. 지난해에만 3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입장은 무료다. 투어의 경우 시간은 60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개인당 7.5유로(약 9735원)다. 이메일(infowelt@bmw-welt.com)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뮌헨(독일)=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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