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성남위례에서 처음 모집한 결과 164가구 모집에 722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쟁률은 4.4대 1이다.
신청 결과를 보면 홀몸 어르신(단독세대주)이 591명(82%)으로 가장 많았다. 모집 순위별로는 1순위인 저소득 국가유공자가 97명(13%), 2순위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625명(87%)이 신청했다. 연령별로는 70∼75세가 217명(3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관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독거노인 등이 주거지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구임대주택 1개동에 복지관과 주택을 복합 건축하는 식이다.
선정방법은 저소득 국가유공자가 1순위로 우선 선정된다. 동일 순위내에서는 단독세대주와 고령자가 우선한다.
국토부는 향후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8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26∼27일 계약을 체결한 후 6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입주가 진행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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