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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답이지 말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평균 경쟁률 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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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답이지 말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평균 경쟁률 87.6:1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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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역대 2번째로 많은 접수인원인 총 14만7911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경쟁률 또한 작년(56.9:1) 대비 대폭 상승한 87.6:1을 기록했다.

서울시 7·9급 공채 선발인원은 작년 2284명에서 올해 1689명으로 26.1% 감소했고, 접수인원은 작년 13만46명보다 13.7% 증가한 14만7911명으로 집계됐다. 선발인원이 감소했음에도 접수인원이 증가한 것은, 청년 실업률의 최고치 기록 등 어려워진 구직환경으로 인해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일반행정 7급이 41명 모집에 1만1819명이 지원해 288.3: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642명)에는 8만2342명이 지원해 12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9만2748명(62.7%)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4만5835명(31.0%), 40대 7174명(4.9%), 10대 1285명(0.9%), 50대 869명(0.6%)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6만5864명(44.5%), 여자가 8만2047명(55.5%) 지원했다.


시는 올해 총 3205명을 뽑을 계획이다. 1차로 지난달 19일 사회복지직 1209명(공개경쟁·경력경쟁) 및 기술직군 추가채용 101명 등에 대한 필기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6월25일에 실시되는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10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24일에 발표된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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