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라, 1Q 영업익 243억…전년比 1724% ↑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18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724%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지난해 24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한라가 추진해온 작지만 알찬기업의 경영기조가 결실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이룬 주요 원인으로 건축·주택사업부문 호조로 영업 수익성이 개선된 것, 원가혁신으로 원가율, 판관비를 낮춘 점,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을 언급했다.


한라는 별도기준으로 2012년 말 1조3000억원이었던 순차입금 규모를 지난해 말 5900억원, 현재 약 4000억원 수준까지 낮췄다. 연말까지 순차입금 3000억원대 초반, 영업이익 600억원 이상, 이자보상배율 1.5이상을 목표로 뒀다.


한편 한라는 지난 14일에 한라인재개발원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영속기업'을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발표했다. 비전실현을 위한 중장기 단계별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1단계로 2018년까지 선택과 집중, 이익 극대화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고, 2단계는 2020년까지는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 융합형 인재확보 및 육성 등 건강한 기업의 모습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 이후에는 융합형 사업참여로 사업포트폴리오 다양성을 유지하고 가치(이익) 극대화하고 스마트하고 창의적인 신개념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박철홍 한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알찬경영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며 크게 호전된 1분기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00억원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