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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카바이러스 방역 위해 전국 14만곳 소독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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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민안전처 등 방역대책 추진 결과 밝혀

정부 지카바이러스 방역 위해 전국 14만곳 소독 작업 23일 광주 북구 보건소 긴급방역반원들이 각종 모기퇴치와 각종 전염병예방을 위해 임동 광주천 일대 산책로 주변을 대상으로 방역차량을 이용해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 북구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으로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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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가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약 14만개소에 달하는 모기 서식지에 대해 방역 작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카바이러스 방역 대책 추진 결과를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그 동안 긴급상황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흰줄숲모기 방제 강화를 위해 지난 2월19일 흰줄숲모기 유충 방제지침 및 국민행동수칙을, 3월 9일에는 흰줄숲모기 방제지침을 배포했다. 3월9일부터 31일까지는 시도, 270개 보건소, 및 국방부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흰줄숲모기 특별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검사를 위하여 당초 국립보건연구원에서만 가능하던 지카바이러스 진단검사를 3월 19일부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17개소) 및 인천, 부산, 여수 등 거점 검역소에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도 했다.

국민안전처도 2월1일 질병관리본부, 법무부, 문체부, 국방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대책회의를 통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지자체 모기서식지 방역 준비 및 주민 행동요령 안내 방안 등을 점검했다. 3월24일에는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별 역할을 분담하고, 지자체에서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 등 감염병 대응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우선 활용 등 모든 행·재정 역량을 결집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이 보건소 인력(1만2181명), 민간위탁(1471명), 자율방재단(3만3659명) 등 총 4만73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방역이 벌어졋다. 주거지 주변(9만2125개소), 숲(9503개소), 공원(6043개소) 등 위주로 지난 10일까지 총 13만8653개소의 흰줄숲모기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방제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부산은 지난 15일을 ?동시 방역의 날?로 지정해 16개 보건소(142명) 및 116개 주민자율방재단(124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주변을 위주로 흰줄숲모기 유충구제 및 서식지 제거 등을 실시했다.


정부는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에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관리시설 설치?운영 경비, 방역?소독비, 의료인 동원수당 및 방역업무 종사비용 등에 대한 국비 또는 지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모기방제 등 지카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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