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아우라 위성, 이산화질소 집중된 곳 파악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위협적 미세먼지
공기오염 심각해
지구가 앓고있다
<#10_LINE#>
공기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5일(현지 시간) 아우라 위성에 탑재돼 있는 오존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 낮은 대기층의 이산화질소가 집중돼 있는 곳을 발표했다.
관련 데이터를 보면 북미와 유럽,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공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UN은 공기 오염으로 매년 미국에서만 15만2000명이 사망하고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20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세계 각국은 지상에서의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공기 질에 대한 예보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단계별로 매일 예보하고 있다. 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예보가 많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여전히 공기 질에 대한 예보를 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나사의 관련 위성이 모니터링한 결과 상층 대기의 오존층은 느리기는 한데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 중인 오존층
=https://youtu.be/phbvQenRgLw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