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페이스]하늘에서 韓 공기오염 연구하다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립환경과학원-나사, 공동연구에 나서

[스페이스]하늘에서 韓 공기오염 연구하다 ▲우리나라가 나사와 함께 공기 오염 연구에 나선다.[사진제공=NASA]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반도 공기오염
과학적 분석작업
실마리 도출될까

<#10_LINE#>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기 오염 조사를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1일(현지 시간) 동아시아에서의 대기 오염물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약 6주 동안 이른바 'Korea United States Air Quality(KORUS-AQ)'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기 오염 문제 등에 새로운 실마리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사와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7개의 장비를 탑재한 3대의 비행선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약 35 테라바이트의 과학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총 293명의 과학자, 엔지니어, 승무원 등이 참여하며 남한의 300개 이상 지역을 탐험 대상지로 삼았다.


나사 측은 "공기 오염은 전 세계적으로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은 주제"라며 "세계보건기구의 통계를 보면 매년 370만 명이 외부 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이번 연구대상에 포함된 것은 천연적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공기 오염 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지역적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나사 측은 "남한은 공기 질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수도인 서울에 인구가 밀집돼 있는 것은 물론 전체 지역에 걸쳐 농경지도 많이 분포돼 있다"고 분석했다. 즉 인간과 자연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배출량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오염물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에서 6월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나사의 DC-8과 UC-12B 비행 연구선이 투입되고 우리나라에서는 한서대학교의 '킹 에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공기 오염을 연구하다
=https://youtu.be/_eDH2Y_VRvo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