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박슬기, 속도위반 의혹에 "오빠도 나도 아이 너무 좋아해…육아 예능 욕심"

박슬기 결혼발표.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그가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답했다.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슬기는 "오빠도 나도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하지만 그건 하늘의 일이니 결혼 후 생각해 보겠다. 급하게 결혼하게 돼서 많이들 의혹을 제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라고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예비신랑이 유머감각과 끼가 넘친다. 아이를 낳게 되면 '백년 손님'과 '오마이 베이비'를 살짝 욕심내 보겠다"라고 재치 있게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결혼 발표 후 '실물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 기분이 좋다"며 "밥 먹으러 가서 밥 한 공기를 서비스로 받기까지 했다"고 전하며 기분 좋은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박슬기는 2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부끄럽고 밑도 끝도 없지만 7월9일에 결혼한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