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권역별 전략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은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울산대, 충청북도 등 14개 유관기관과 권역별 전략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60개사를 신규 발굴해 총 2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3개사를 공동 발굴해 520억원을 지원했고, 2분기에는 20개사에 6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은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에 최대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산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기여하고, 권역별 전략산업이 핵심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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