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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작가 이문열(68)이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열린 북콘서트'에서 강단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문열을 연사로 초청해 '문학인생'을 주제로 강연 및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문열은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경', '젊은 날의 초상' 등으로 유명한 국내 문학의 거장이다. 예술인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올해 세종시에서 여섯 차례 열린 북콘서트를 준비한 문체부는 이날 관객에게 이문열의 신작도서 100권과 '독서노트'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의 문화예술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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