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운동으로 만나는 건강한 행복' 문체부 체육주간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4월 24~30일 전국 체육주간 행사 실시

'운동으로 만나는 건강한 행복' 문체부 체육주간 문체부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30일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대한체육회(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공단) 등의 체육단체와 함께 '2016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며, 정부기관과 지자체, 직장,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체육주간을 계기로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평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집중 홍보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과 경찰청은 폭력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고후유장애(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폭력피해 청소년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28~30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지방청이 추천한 폭력피해 가족들이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발달 프로그램'과 스포츠 놀이(레크리에이션), '올림픽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화합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공단은 이외에도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자전거 체험과 복지시설 아동 골프 체험 행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층, 노인 등 소외계층 500여 명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아울러 체육회와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50여 명을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으로 초청해 무료 강습과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육회와 공단, 프로축구연맹 등과 함께하는 행사도 있다. 체육회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등으로 출입이 제한된 태릉선수촌을 오는 27일 어린이와 일반인, 총 150명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참가자들은 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와 선수촌의 역할 등을 배운다. 또한 국가대표 사인회와 빙상장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대한체육회 누리집(http://sports.or.kr)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결정한다. 태릉선수촌 개방과 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이천훈련원을 개방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원 견학과 장애인스포츠 종목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한다.


공단은 4월 중 기업체와 학교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단은 장시간 운전으로 체력적으로 취약한 택시기사와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의 고령자를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충전버스'를 3월부터 배치했다. 본인의 체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고 싶다면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http://nfa.kspo.or.kr, ☎ 02-410-1014)에서 체력 측정을 하고 본인의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25~29일에는 내장객을 대상으로 에콜리안 골프장(광산·정선·제천·영광)의 이용료를 15% 할인해 주고,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청소년에게 무료 라운딩의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체육주간에 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축구를 강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매년 증가하는 생활체육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홍보와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엄홍길 대사가 참여하는 '등산 안전교실'을 개최했고, 스포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4월 말부터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스포츠안전재단은 매년 4000건 이상 발생하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27일 '장선재 선수와 함께하는 자전거 로드교실'을 개최한다. 생활체육이 심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질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생활체육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참여·2015년 기준)은 56%로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체육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다 같이 참여해 체력 증진은 물론 화합과 소통, 더 나아가 행복을 충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