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관심으로 꼬∼옥 안아주겠습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전문상담교사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상담에 대한 신뢰 회복과 상담 전문성 신장 및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 전문상담교사의 역할과 업무 적용사례 공유,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상담 및 프로그램 공유, 아동학대 상담사례 관리, 지역교육청 Wee센터 및 단위 학교 Wee클래스 특색 프로그램 공유, Wee프로젝트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전 강의는 완도중학교 김성욱 전문상담교사의 ‘마음으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소통문화 정착과 상담 기반 확립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후 강의는 전남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한지혜 관장의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통한 유형별 상담개입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강화 및 상담사례에서 발견되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례관리 능력 향상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생활안전과 김성호 장학관은 “일선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존중과 배려의 미덕을 실천하고 계시는 상담선생님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위기 학생의 조기발견 및 치유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늘 워크숍이 우리 선생님들께 꼭 필요한 시간이 돼 학생상담 장면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와 함께 Wee센터, Wee클래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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