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학부모와 함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학부모 회장, 총무와 학교 관계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를 지원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경우 학년초 공모를 통해 100개 학부모회를 선정해 학부모회당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금년에는 267개 학부모회가 응모해 초등학교 60개, 중학교 30개, 고?특수학교 10개 학부모회가 선정됐다.
설명회는 한국적성찾기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강지원 변호사의 ‘우리 아이 적성찾기 교육혁명’주제 강연과 동화초, 여수삼일중의 전년도 학부모회 우수사례 발표, 학부모업무 담당자의 사업 운영방향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져 학교와 학부모간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막상 학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했는데, 설명회를 통해 아이의 행복과 적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부모의 학교참여 역할과 방법을 알게 돼 유익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진흥과 이용덕 과장은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가 공동체가 돼 학교교육의 성공을 위해 함께노력하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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