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방법 개선으로 교실수업 변화 주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초등 기초·기본학력 평가 지원단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
‘평가가 달라지면 수업이 바뀝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평가 문항 개발 방향 안내, ‘평가 문항 제작의 실제’에 대한 주제 강연, 그리고 위원별 역할분담이 이루어졌다.
금년 평가 문항은 1학기와 2학기 한 차례씩 초등학교 5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학년별·교과별 핵심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개발하며, 서·논술형 문항 비율을 50% 이상으로 했다.
또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를 초빙해 교육평가의 의의, 문항 개발의 일반적 절차 등 평가문항 제작의 실제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평가지원단의 역량을 높였다.
김천옥 정책기획관은 인사말을 통해 “평가 방법의 개선은 교실 수업의 변화를 주도 한다”며 “학생참여 활동중심 수업 과정 중에 학생들의 수행 정도를 자연스럽게 평가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방안 마련과 교원 연수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된 문제는 각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 실정에 맞도록 50% 이상 재구성해 활용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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