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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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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그 시작은 치매예방입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령화에 따른 치매가 노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보건소가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 치매 유병율 조사에 의하면 2016년도 치매환자 발생율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9.99%로, 노령화와 더불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을 연중 펼치고 있다.


3차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는데 무료로 진행되는 1차 선별검사(보건소, 치매상담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를 검사한다. 2차 진단검사는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는데 협약병원인 정읍아산병원과 정읍사랑병원, 정읍시노인전문병원, 대성의원, 중앙정신건강의학과의원 모두 5개소에서 전문의 진료와 신경인지 검사를 실시한다. 3차 감별검사 역시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며 5개 협약병원에서 혈액과 요 검사, 뇌 CT 등을 검진해준다.


치매치료 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환자로서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월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해당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와 진단서 또는 소견서(상병병 F00~F03, G30 기입), 통장 사본과 치매 치료약 처방전 사본 각 1부씩을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치매상담실(063.539-6109)도 운영하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 중으로, 보건소 2층에 있다. 치매 유소견자와 치매환자 및 가족,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과 함께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평소 노력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건소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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