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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인터파크, 여행과 ENT가 이끄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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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1일 인터파크에 대해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김은혜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SOTPs 밸류에이션 방식으로 산출했다"며 "사업부마다 미래 성장성과 이익성이 다름을 고려했는데 2016년 예상 기업가치는 7918억원(여행 2443억원, ENT 2226억원, 쇼핑 1648억원, 도서 415억원 등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다. 사업부는 크게 여행, ENT(공연·스포츠 티켓 예매, 공연제작 사업부), 쇼핑, 도서 부분 등이다.


올해 여행사업부는 모바일 앱 트래픽 및 비항공권 성장으로 전년 보다 영업이익이 19.2%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판관비율은 지난해와 유사하다"며 "이익률이 높은 호텔과 패키지의 빠른 성장 덕분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ENT는 5개의 자체 제작 뮤지컬과 MERS(중동호흡기질환) 기저효과로 턴어라운가 예상된다"고 했다.

2016년 GMV(거래총액)은 전년대비 12.7% 늘어난 3조3000억원, 연결 매출액은 8.3% 증가한 4354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2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여행과 ENT는 성장하고 쇼핑 및 도서의 적자폭이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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