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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위해 전국 지자체장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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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위한 MOU체결 및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시 개발로 인한 빌딩 임대료 상승 등으로 기존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협약과 포럼이 열린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을 위한 MOU체결 및 포럼 행사를 5월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위해 전국 지자체장 모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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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는 가운데 조례를 근거로 올해‘상호협력 주민협의체’와‘지역공동체 상호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른 지자체의 조례 제정 등 벤치마킹 문의와 방문이 쇄도함에 따라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해 전국 지자체와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1부 MOU체결과 2부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업무협조, 공동대응, 특별법 촉구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참가 지자체와 젠트리피케이션 공동대응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하는 2부 포럼에서는 전문가 및 교수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한 지자체 장들이 각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이번 행사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지자체의 참여를 바라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업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27일까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대한 MOU체결 및 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성동구 지속발전과(☎2286-6587)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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