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두산엔진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인 점은 대단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북미지역 환경규제로 올해부터 건조되는 선박에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 장착 필수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 최악의 실적을 경험한 두산엔진은 올해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밥캣 상장 추진시 보유지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주가도 지난 1월말을 저점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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