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먹고·체험하는 행복한 완도여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설군120주년, 2016장보고수산물축제’를 5월 4일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올해 장보고수산물축제는 해상 무역왕 장보고대사의 진취적기상과 청정바다 `완도수산물을 축제로 승화시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개 부분 51개 프로그램으로 공식행사 3종, 기획행사 6종, 공연문화행사 21종, 체험행사 12종, 특별판매행사 2종, 부대행사 7종의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가 펼쳐진다.
개막 첫날은 설군120주년 완도군화합한마당(체육행사), 장보고대사고유제, 자매도시 축하공연, 해군의장대 및 군악대, 개막TV축하쇼, 설군120주년 밤바다 불꽃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행사 둘째날인 5월 5일 어린이날은 청해어린이 한마당, 216m대형김밥만들기, 회썰기 관람객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댄송경연대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K-play랠리, 마마무?SG워너비 등이 출연하는 어린이 날 k-pop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한 5월 7일에는 장보고 전통 노젓기 대회, 임창정·이정과 kgaRp하는 슈펴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5월 8일에는 어버이날 미역데이 선포식으로 청정완도 미역증정식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화합 막짱복면가왕, 완도해조류응용 요리경연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신선하고 질 좋은 완도수산물을 청정완도 Sea Food관, 특산물판매관, 관광상품판매관을 상설로 개설하여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전복, 광어, 각종 해조류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축제를 통해 도서읍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읍·면대항 한마음체육대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설군12주년, 2016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를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 소비촉진 축제로 방향을 설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화성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장보고축제는 오랜역사 만큼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새롭게 변화한 올해 축제에서 맛있게 먹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완도여행을 계획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주찬 완도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기간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참여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추진위원회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올해의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프로그램별 담당부서와 단체를 정하는 등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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