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주독일 북한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리시홍 독일주재 북한대사가 조만간 교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리 대사는 2011년부터 주독일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올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당시 독일 외교부에 초치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리 대사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핵실험 이후 대응 등 여러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2012년 1월 독일의 유력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현지언론을 인용해 리 대사가 서베를린의 스판다우 지역 하벨강가에서 면허증 없이 낚시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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