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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월 경기기대지수 11.2…큰 폭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투자자들이 독일 경제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민간 경제 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9일(현지시간) 4월 경기기대지수가 11.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발표치인 4.3 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시장 예상치인 8.0도 크게 웃돌았다.

ZEW의 경기기대지수는 앞으로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로 투자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다.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평가지수는 47.7로 전월 50.7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기대지수가 큰 폭 상승을 나타내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경기부양에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ECB는 이날 발표한 분기 은행 대출 서베이에서 유로존 기업들의 올해 1분기 대출 환경이 상당히 완화됐으며 낮은 금리 덕에 기업들의 대출 수요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은행들이 ECB의 대규모 채권매입 프로그램으로 발생한 유동성을 기업 대출에 활용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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