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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작가 ‘다시, 서울을 걷다’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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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대표 인문 교양 강좌인 ‘행복배움 2016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광나루 아카데미’ 개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대표 인문·교양강좌인 ‘행복 배움 2016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광나루 아카데미’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구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구민들에게 인문학, 교양, 역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개방형 특강인 ‘광나루 아카데미’를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권기봉 작가 ‘다시, 서울을 걷다’ 특강 권기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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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2시간여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돼 분야별 유명인사 또는 전문가를 초청해 구민들을 위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강연 입장 시 운영해오던 기부금 모금함을‘행복한 책 나눔 캠페인’으로 변경해 추진 ▲강연 마지막 회차에는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먼저 개강식은 2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 명소스토리텔링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작가 ‘권기봉’ 강의로 진행된다.


권기봉 작가는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 재학시절부터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근·현대 유적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2008년까지 SBS 기자로 활동하며 SBS 특종상,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저서로는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 가는 역사를 만나다’,‘다시, 서울을 걷다’ 등이 있다.


‘다시, 서울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는 평소 무심코 지나쳐온 서울에 대해 되돌아보며 서울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작가는 현재 서울에 있는 다양한 공간과 문화재를 비롯한 명소에 관해 근·현대사를 바탕으로 그 숨겨진 의미와 역사 등을 흥미롭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 강연 주제와 관련해 작가가 준비해온 서울에 관한 영상자료도 시청할 수 있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광나루 아카데미는 무료 공개강좌로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 300여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조성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행복한 책 나눔 캠페인’도 추진한다. 강연 당일 행사장 앞에서 참가자가 본인 소유의 책 중 한권을 기부하면 되고, 구는 이를 지역 내 복지관을 비롯한 문화소외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강연 일정에 따라 ▲의사 박경철 ‘문명의 배꼽, 그리스’ ▲DISC연구소 홍광수 소장 ‘인간 유형별 사용설명서-행복하게 인간관계하기’ ▲동국대 김익중 교수 ‘방사능과 건강’ ▲여행작가 태원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미술평론가 손철주‘옛그림으로 사람을 보는 눈’▲ 창의체험 조원용 대표이사‘생활 속 건축이야기’ ▲국악단체 정가악회 ‘수궁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치유음악 무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강연을 통해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서울의 다양한 모습들을 돌아보며 서울의 소중함,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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