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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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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 곡성 삼기초등학교에서 곡성119안전센터, 삼기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의 날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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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지난 15일 민방위의 날 맞아 대피훈련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 곡성 삼기초등학교에서 곡성119안전센터, 삼기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의 날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4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대비 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실시됐다. 학교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소방·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 및 진화를 완료하는 훈련으로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신문고 등 생활안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불이 났다 생각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 소화기로 불도 꺼보니 재미있었다”며 “나도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을 도와주는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실시할 2016년 안전한국훈련을 비롯해 지역 특성화 훈련, 을지훈련을 실시해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대비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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