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62위로 13계단 치솟았다는데….
18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07점을 받았다. 전날 일본 나고야 도켄다도골프장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연장우승을 일궈내 포인트를 쌓았다. 한국선수로는 26위 안병훈(25ㆍCJ그룹)에 이어 2위다. 무엇보다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넘버 2'를 지켰다는 게 의미있다.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101위(1.44점)로 세번째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버바 왓슨(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등 '톱 5'는 그대로다. 상위권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11위(5.47점)로 3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톱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아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에서 열린 RBC헤리티지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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