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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체험하며 친환경 텃밭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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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6일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6년도 중랑천 제2· 제3체육공원 인근 부지에 약 3000㎡ 면적의 텃밭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16일 오후 3시 중랑천 제3체육공원(겸재교 하단)에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주민 300명이 가족들과 함께 꽃상추, 치커리, 쌈채소 등 모종 3만본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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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월중에는 주민들이 텃밭에서 기른 일부 농작물을 모아 지역내 사회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함께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중랑천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을 통해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작물을 생산하는 즐거움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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