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세월호 참사 제대로 매듭짓기 위해 선체 인양 필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희생자에 대한 명복과 유가족에 위로를 전한 후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매듭짓기 위해서는 세월호 선체 인양이 필수"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참사 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세월호가 우리에게 안겨준 숙제는 아직도 남아있다"면서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안전불감증을 걷어내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찾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난안전과 응급의료체계 등 국민안전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나가는 일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