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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안보험, 텔스트라에 中자동차웹사이트 지분 48%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두번째 보험회사인 평안보험이 15일 호주 국영통신사 텔스트라로부터 중국의 자동차웹사이트 '오토홈'의 지분 48%를 16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평안보험은 오토홈의 주식을 주당 29.55달러에 매입키로 했다. 이는 종가보다 2%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번 인수는 중국의 보험회사들이 최근 사업확장에 나선 가운데 성사된 것이다. 중국의 안방보험은 올해초 미국의 부동산 회사 블랙스톤으로부터 스트레이티지 호텔 앤 리조트를 65억달러에 인수했다.


텔스트라는 2013년 오토홈을 인수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18억호주달러(14억달러)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 텔스트라는 여전히 오토홈의 지분 6.5%를 남겨뒀다.

한편, 평안보험은 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자산 매입을 추진해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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