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농수특산물 판매 증가를 위해 통합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을 위해 예산 4억원을 투입, 진도군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진도아리랑’ 홍보와 함께 상품화를 유도한다.
군은 울금, 구기자, 쌀 등의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개최된 ‘GS25 봄맞이 한마당’에 참여해 서울·부산·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특산품 전시·시음회를 개최해 진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GS리테일 측과 지속적으로 진도 쌀 등 농수산물 판매를 위해 논의하고 있으며, 최근 포장재에 ‘진도산’ 표기와 함께 진도산 김밥김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진도군 수협을 통해 꽃게, 오징어 등 구매계약을 체결과 함께 진도 흑미차와 진도쌀, 진도대파 등의 납품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지난 4월초에는 진도 구기자를 전남생약협회를 통해 1,000근(2,000여만원)을 판매했으며, 지속적인 구매도 약속 받았다.
이동진 군수는 “농어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이후 대형 유통업체 등 유통망 확보와 진도산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이랜드, CJ제일제당, 이마트, GS리테일, 삼성웰스토리, 국순당과 업무협약을 체결, 진도군에서 생산된 쌀과 울금, 미역 등을 연중 납품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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