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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산 속도낸다…7개 기관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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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가 일부 공공기관에서 성과연봉제를 확대한 것을 계기로 성과연봉제 조기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계부처 실무 점검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공기업 중에서는 지난달 31일 한국마사회가,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지난달 28일 기상산업진흥원이 성과연봉제 확대 조기 이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노사합의는 물론 이사회 의결까지 마친 상태다.

무역보험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장학재단, 국제방송교류재단 등 5개 기관은 노사합의를 완료하고, 이달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성과연봉제 조기이행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날 "이들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조기에 확산돼 30개 공기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90개 준정부기관은 오는 12월까지 도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 과제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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