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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억원 투자 내년 6월 준공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바이오신약 상업화를 위해 경기도 평택공단에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증설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글로벌 임상과 허가에 필요한 제품 공급, 향후 상용화를 위해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은 평택공단 내 연면적 5만512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1440억원으로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최성철 한미약품 상무(평택공단 공장장)는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은 지난해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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