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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할머니 죽음에 혜리 폭풍눈물 연기, 남달랐던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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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할머니 죽음에 혜리 폭풍눈물 연기, 남달랐던 이유 있었다 '해피투게더3' 혜리 눈물.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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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할머니 죽음에 폭풍오열하는 혜리의 연기가 남달랐던 이유가 밝혀졌다.

14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으로 꾸며져 혜리, 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출연했다.


혜리는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할머니 사망소식에 눈물을 쏟는 연기를 펼쳤던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이 장면을 찍기 전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너무 이 상황들이 현실이 되다보니 되게 힘들었다. 그래도 일단은 드라마를 찍었다"라고 말했다.

또 혜리는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나이도 많으시고 아프시긴 했는데 주무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그땐 힘들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봐주셔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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