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C조에서 피지, 독일,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본선 남자축구 조추첨식에서 C조에 속했다.
경기 일정은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사우바도르에서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을 한다. 이어 7일 새벽 4시 같은 장소에서 독일과 2차전을 하고 10일 새벽 4시 장소를 브라질리아로 옮겨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한다.
개최국 브라질과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피해 최악의 조는 면했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다. 독일과 멕시코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피지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멕시코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땄다. 이후 세대들도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독일은 자국리그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유스 시스템으로 키워낸 실력파들이 즐비하다. 와일드카드 선발 여부에 따라서도 전력은 더 강해질 수 있다. 8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피지와의 1차전을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추첨 결과
A조 브라질 이라크 남아공 덴마크
B조 일본 나이지리아 스웨덴
C조 멕시코 한국 피지 독일
D조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포르투갈 콜롬비아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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