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올해 1분기(1~3월) 행정자치부의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재정인센티브 6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ㆍ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국의 75개시(市) 중에 광명시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광명시는 조기집행 목표액 1297억원 중 3월말까지 861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66.4%를 기록했다. 이는 행자부 기준 1분기 목표액 571억원(44%) 보다 290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집행률 54.4%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기집행 추진동력을 발판으로 복지 등 주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일자리 창출, 민간경상사업,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등 경기회복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양기대 광명시장을 중심으로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입찰, 선금(기성금) 지급, 일상감사ㆍ계약심사 기간단축 등 조기집행 추진체계를 강화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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