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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개성공단 근로자 구제에 발벗고 나섰다.
광명시는 4월부터 개성공단 근로자 중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실직자에 대해 '긴급생계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개성공단 내 기업 근무자로 공단 폐쇄 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생계 곤란 실직자다. 대상자는 올 연말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무한돌봄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보건복지부의 대상자 확인 후 '긴급복지법'에 따라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로 선정한 뒤 우선 3개월분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 후 소득ㆍ재산 금융조사 등의 사후조사결과에 따라 지원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실직이 된 개성공단 실직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분도 빠짐없이 조속한 시일 내 신청해 지원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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