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정부의 관광중점육성 도시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32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엄정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이 외 지역을 보면 충북 보은군, 전북 부안군, 경북 성주군, 대구 중구 등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관광수용태세 진단 모델을 통해 광명시의 인적자원, 지적자원, 기반시설 경쟁력 등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개선과제 도출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광명시는 관광수용태세 진단과 개선과제 컨설팅을 토대로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기반 구축ㆍ정비작업도 병행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그동안 광명시가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객 유치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시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국내 관광활성화 및 지자체 관광매력도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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