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나이벡이 치주조직 재생제 '가이도스'가 대만 식약청인 대만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처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이도스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혈액 및 영양분의 투과가 용이하고, 구강노출시 염증 없이 세균의 침투를 막고 치조골, 상피 및 결체조직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 생체 친화적인 성분이 함유돼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
나이벡은 2015년 8월 대만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회사 A사와 129만 달러 공급계약을 맺은 가운데 가이도스의 판매 허가를 획득으로 수출 매출이 향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골이식재에 이어 이번 가이도스의 판매 허가는 제품 다양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 이라며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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