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로지스타 서밋' 행사에서 협약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물류 스타트업들을 격려한다.
두 기관은 물류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규제 애로사항 발굴 개선 ▲정보제공, 파트너 연계 지원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 ▲창업공간 지원 ▲인력양성, 교육, 포럼 등 공동개최 ▲물류 스타트업 공동홍보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물류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스타트업들과 벤쳐캐피털, 학계,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물류 스타트업 지원 민·관 협의체'를 이달 내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산업은 그 동안 저임금 일자리, 단순 수송·보관 위주의 산업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최근 '배달의 민족', '매쉬코리아' 등과 같은 유망 물류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물류로봇, 드론, 인공지능기술 등 첨단 물류기술이 접목돼 양질의 전문 일자리, 첨단 스마트 물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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